경기 하남시는 햇살병원(신장1동)에 입원 한 40대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햇살병원에 대해 업무를 정지하도록 하고 전체 8개 층 가운데 이 환자가 입원한 병동을 포함해 4∼6층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또 해당 환자가 25일부터 입원함에 따라 25∼28일 나흘간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다른 환자, 간병인 등 162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기간 외래 환자와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환자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하남 햇살병원 코호트 격리 (사진=하남시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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