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업 에스폴리텍이 바이러스 차단 제품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에스폴리텍은 본회의장과 상임위회의실 등 국회 내 20여 곳 1,000여 좌석에 바이러스 차단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에스폴리텍의 바이러스 차단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지난 6월 국회 내 8개 식당 450개 테이블에 코로나19 차단용 칸막이인 ‘바이펜스’를 설치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대전시청을 비롯해 학교, 유치원, 사무실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는 제품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 역시 인정을 받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바이러스 차단용 제품은 국회를 비롯해 공공기관, 사무실,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될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수출 대상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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