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구글 어시스트 기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출시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9-02 16:26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2천여 개의 문장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어 말하기를 훈련할 수 있는 비대면 학습 서비스다.

총 6단계 중 수준에 맞는 레벨을 선택하면 원어민 음성과 학습자간 대화 방식으로 말하기 훈련이 진행된다.

초등 3학년부터 성인까지 학습이 가능하도록 360여 개의 상황별 영어 말하기 커리큘럼이 수록돼 있다.

상황별 시나리오와 커리큘럼은 윤선생의 40년 영어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여기에 구글의 음성인식 엔진과 LG CNS의 대화 맥락인지 AI(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이 결합돼 학습자의 발화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코칭해준다.

윤선생 스피킹톡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구글에서 최근 출시한 `구글 네스트 허브(Nest Hub)`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교준 윤선생 상품연구팀장은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는 영어 표현이 서툴거나 당황하게 되면 말문이 막힐 수 있는데 윤선생 스피킹톡은 가상의 원어민과 대화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 없이 영어 말하기 연습을 이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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