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천 명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17만 명 증가에 큰 폭 못 미쳤습니다. ADP 연구소의 아후 일디르마즈 부대표는 "8월 고용은 회복 둔화를 증명했다"며 "고용 증가는 최소에 머물렀고, 기업들은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고용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4일에는 비농업 고용지표가 공개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건수가 140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미국의 공장재 수주는 6.4% 증가하며 시장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美 시장 낙관론 우세...뉴욕 연은 총재 "연준 새 정책, 고용·인플레 목표 달성에 도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의 새 정책 체계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는 "연준이 지금 인플레이션에 대해 선제적으로 나설 필요가 없다"며 물가 목표치2% 에 대한 규제보다는 인플레이션이 2%에서 오버슈팅 하는 게 현재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편, 단스케 은행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만회 전략이 성공한다면 달러는 계속 하방압력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확대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美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4만명 대
최근 며칠간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 대 머물렀는데요. 다시 4만 명대로 올라왔습니다. 간밤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4만 2천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어느새 624만명이 됐는데요. 사망자 수도 18만 8천명으로 2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백신 개발에 열을 올라고 있는데요. 백신 관련해서 몇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덱사 메타손'에 이어 또 다른 스테로이드인 '히드로 코르티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BC "아마존·월마트 포트폴리오에 담아라"
소매관련 종목 중에서 어떤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좋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과 월마트를 꼽는데, CNBC는 '아마존과 월마트' 이 두 종목을 모두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기사 보겠습니다. 대표 소매주인 아마존과 월마트는 전자상거래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데요. 굳이 두 기업 중 하나만 골라서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월마트의 주가는 올해 24% 넘게 올랐고, 아마존은 무려 90% 가까이 급등했는데, "아직 월마트가 아마존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된다는 생각은 이르지만, 월마트는 스스로 잘 해내고 있고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 2대주주 지분 축소...2거래일째 급락
테슬라 2대 주주인 영국계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가 증권거래위(SEC)에 테슬라 보유지분을 축소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소식에 테슬라는 급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베일리 기포드는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포트폴리오내 편입 제한 비율이 있어 보유지분을 6.32%에서 5%이하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베일리 기포드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테슬라의 주요 주주로 남을 것며,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다시 지분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美, 연간 기준 최대 규모 회사채 발행
미국 회사채 발행 규모가 올들어 약 1조 9억 달러 넘게 급증하면서 연간 사상 최대 발행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심각한 경기침체 속에 자금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곤란을 겪고있는 데다가, 연준의 초저금리가 더해진 것이 배경으로 보이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올해 미 회사채 발행 규모가 2017년 당시 사상 최대 발행 규모였던 1조 9,160억 달러를 웃도는 1조 9,19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다가 아직 연말까지 3달이나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행 규모는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1만 6천명 감원 발표
지금 많은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1만 6천명의 인원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직원들에게 해고 소식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이 밖에 무급휴직 통보에는 승무원 6,920명과 조종사 2,850명, 그리고 공항 인력 2.260명이 포함됐습니다. 감원 일정은 직원 급여에 대한 미국 정부의 긴급 지원이 종료되는 10월 1일부로 시작될 예정인데,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고 항공 수요가 늘어나면, 무급휴직으로 처리한 직원을 다시 일터로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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