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3일, 신형 마칸 GT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자사 콤팩트 SUV 세그먼트 라인을 더욱 확장한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마칸 GTS는 강력한 엔진과 성능 지향적 섀시,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개선된 첨단 장비가 특징이다.
2.9 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마칸 GT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PS) 높은 최고출력 380마력(PS)을 발휘한다.
새로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옵션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이전 모델보다 0.3초 빠른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1km/h에 이른다.
복합연비는 7.7km/l이며,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스포티 플래그십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지난 7월까지 한국 시장에서 총 4,085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신형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110만 원이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마칸 GTS는 시각적으로도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면서 "새로운 프런트, 리어 트림과 사이드 스커트가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는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