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그간 사내 벤처팀 형태로 운영해오던 프롭테크 사업을 케이에이비벤처스로 분사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1기 운영기업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부동산과 4차 산업기술을 육합시킨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테크놀리지 전시회인 ‘CES 2020’에서 한국형 리얼 스마트시티 플랫폼 ‘윈도우뷰(WINDOW VIEW)를 선보였다.
케이에이비벤처스 박정민 대표는 “윈도우뷰(WINDOW VIEW)는 360° VR영상 기술 등을 접목한 한국형 리얼 스마트 시티 플랫폼으로 건물 층별 조망권 및 내부구조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운영하는 서비스” 라고 소개했다.
한국감정원은 과거 부동산 가격조사 및 권리조사를 수행하는 사내벤처 ㈜리파인을 공기업 최초로 분사(Spin-off)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김학규 원장은 "케이에이비벤처스㈜가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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