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기술주 급락..."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글로벌 이슈 투데이]

입력 2020-09-04 08:04  

美 실업보험청구자수 88만1천명…코로나19 이후 최저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88만 1천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 95만명 보다도 낮게 나왔습니다. 미국 8월 서비스업PMI는 엇갈렸습니다. 8월 마킷 서비스업 PMI는 55.0으로 201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ISM 서비스업 PMI는 56.9로 월가 예상인 57보다 낮고, 지난달보다는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지난 7월 ISM 서비스업 PMI 지표는 16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나스닥 5%대 급락…대형 기술주 일제히 하락
나스닥 지수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의 낙폭을 키웠습니다. 애플은 8%나 추락하면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율을 보였고, 테슬라의 주가도 9% 떨어지면서, 지난달 31일 고점대비 20% 가까이 하락하며 조정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한편 독일 정부는 테슬라의 독일 신공장 건설과 관련하여 전폭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 광고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대선 일주일전부터 새로운 정치 광고를 금지할 것이라며, 이는 특정 후보의 섣부른 승리를 선언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연준 에번스 "美 경제, 2022년 말까지 위기 전 수준 회복 못 해"
찰스 에번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2022년 말까지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에번스 총재는 2022년 실업률이 여전히 5.0~5.5%에 달하고 물가상승률도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한동안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美 정부부채, 내년에 GDP 넘어설 것
미국의 정부 부채가 2021 회계연도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GDP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국은 미 연방정부 부채가 2021 회계연도에 GDP에 버금가거나 이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의회예산국이 예상한 2021회계연도 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은 104.4%입니다. 올해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 역시 2차 대전 이후 최고 수준인 9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대규모 감세와 법인세율 인하로 세수가 줄어든데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재정정책까지 더해져 재정상황이 급속히 악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中 "미국의 중국 외교관 제재, 정당한 대응할 것"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중국 외교관 제재에 대해 상황에 맞춰 정당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외교관들이 미국 대학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또 외교시설 밖에서 열리는 대규모 문화 행사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국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외교관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습니다.
모건스탠리 “美 장기 금리 급등 가능성”
미국의 장기 금리가 예상보다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연준이 상당한 수준의 물가 상승을 용인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금리 상단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명목 금리가 기대 이상으로 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기 회복기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유틸리티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고금리 시나리오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금리가 오를 시에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가장 많이 보상받는 업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BoA, S&P500 연말 목표치 2900 > 3250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올해 말 S&P 500 지수 목표주가를 2900에서 3250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낮은 할인율과 높은 주당순이익”을 기반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팬데믹의 악화와 11월 대선 등의 불확실성이 산재한 만큼,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봤는데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S&P500은 2200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반면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고, 더 많은 재정정책이 있을 시에는, S&P500이 최상의 시나리오로서 4000선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미국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빠르게 진행
CDC는 이르면 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유력한 백신 개발 기업으로 화이자와 모더나를 점치고 있습니다. 현재 모더나는 10월 내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겠다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백신 임상 결과를 10월 중에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