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유지 방침에는 변함없어"
롯데마트가 서울 구로점과 도봉점(빅마켓),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점 등 3개 점포의 폐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4일 해당 지점의 직원과 임대매장 점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직원들의 인근 점포 재배치 계획과 점주들에 대한 보상안 등의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라면 이천 마장휴게소점은 이달(9월) 30일에, 구로점과 도봉점은 11월 30일에 각각 문을 닫는다.
앞서 롯데쇼핑은 컨퍼런스를 통해 전체 700여 개 오프라인 점포의 30%인 200여 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8월 말까지 신영통점과 양주점, 천안아산점 등 8개 지점이 영업을 종료했는데, 서울 내 점포 정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세 점포의 폐점 결정으로, 정리 명단에 오른 점포는 11곳이 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점포 정리를 이어나가는 상황에도 고용을 유지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추가로 확정된 점포 정리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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