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5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이달 1일 `언팩` 행사의 2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Z폴드2가 공개되었으며, 전작인 갤럭시폴드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갖추어 대중의 이목이 몰리고 있다. 갤럭시Z폴드2는 오는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 받으며, 18일부터 정식 출시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양상이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짠물 보조금`으로 평가받고 있는 공시 지원금보다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다채로운 구형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버스폰` 관계자는 "20만원대 후반부터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20과 5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S20 울트라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30만원대의 SKT 갤럭시노트10의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할인 대상 모델과 함께 재고 정리 모델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곧 재고 매진으로 인해 행사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공시 지원금이 상향 조정된 LG전자의 상반기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LG벨벳은 8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0원 판매가 시작되었고, 갤럭시노트9은 잔여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 판매 라인 업으로 합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KT의 갤럭시S10 5G 모델 또한 공시 지원금이 상향되어 무료 판매 모델로 제시되고 있어 소비자 사이에서는 `5G 가성비 스마트폰 성지`로 불리고 있는 양상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비대면으로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핫버스폰`에서는 연일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며, 갤럭시S9 등의 구형 재고는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성능 또한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지원한다. 더불어 상위 모델에는 전작 대비 80% 가량 빨라진 응답 지연 속도를 지원하는 S펜이 탑재되어 수준 높은 필기감을 선사하며, 후면 카메라에는 1억800만 화소의 렌즈가 탑재되는 등 전작 대비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일반 모델 119만9천원, 상위 모델 145만2천원의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의 가격을 적용하여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해당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의류 브랜드인 `톰브라운`과 협력하여 갤럭시Z폴드2의 `톰브라운 에디션` 또한 출시할 것으로 밝혔으며, 다채로운 신제품을 통해 상반기의 판매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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