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밴드 디쉬 크림슨(DISH CRIMSON)이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5일 소속사 JINent(진이엔티)에 따르면 디쉬 크림슨은 이날 첫 번째 정규앨범 `어나니머스 트레블러`(Anonymous Traveler)를 발매한다.
`익명의 여행자`라는 뜻의 `어나니머스 트레블러`라는 타이틀이 붙은 앨범에는 다채로운 주제와 색깔을 품고 있는 총 9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으로 꼽힌 곡은 팀의 정체성과 음악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난 곡인 `불붙여`(Bool Butcher)다. `무대와 팬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겠다`는 메시지에 걸맞은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그 위에 얹어진 묵직한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밖에 앨범에는 `데몬`(Demon), `테이크 잇 슬로우`(Take it slow), `유 앤드 아이`(U & I) 등 또 다른 신곡 3곡과 `선셋`(SUNSET), `춤 추고 싶은 밤`, `잇츠 미`(It`s Me), `디쉬 크림슨` 등 기존 발표곡 4곡의 새로운 믹스 버전이 함께 실렸다.
디쉬 크림슨은 2018년 7월 싱글 `선셋`으로 데뷔한 힙합 밴드다.
래퍼 씨클(C.Cle), 드러머 김인중, 기타리스트 이상훈, 베이시스트 정다연, DJ 브레익손(DJ Breakson) 등 5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이들은 G-펑크, 블루스, 개러지 록 등 빈티지한 감성과 스타일이 특징인 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데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완성해 낸 정규앨범 `어나니머스 트레블러` 전곡 음원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