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는 헬로데이터(HelloData)를 통해 약 7억원의 AI관련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제이엘케이는 지난 3일 헬로데이터를 통해 약 17억원의 신규 매출을 공시한 바 있다.
2주간 관련 매출액을 모두 더하면 약 24억원이다.
이밖에 기존에 공시된 매출액을 합하면 제이엘케이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400% 증가한 셈이다.
제이엘케이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Data)를 통한 매출 시현을 본격화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킨 게 매출 증대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헬로데이터는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데이터 토탈 플랫폼이다.
헬로데이터 플랫폼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분석 작업까지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시는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업 중 드물게 인공지능 관련 사업으로 대규모 매출을 올린 사례라 동종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지목될 만큼 잠재력이 높아 차세대 성장산업 분야로 손꼽힌다.
제이엘케이는 미국의 클린턴 재단, 미주리 대학병원, 인도 폐결핵 퇴치기구(CETI) 및 인텔(Intel) 등의 글로벌 주요 IT 기업 및 헬스케어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에 힘을 싣고 있으며, 최근 일본 최대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넷과 손잡고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올해 쿠웨이트,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들에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터키 공식 기관으로부터 제품 공식 인허가를 7개나 획득해 총 45개 세계 최다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의 인허가를 보유한 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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