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모먼트`의 공연을 마친 배우 정대현이 "너무나 아쉽고 이렇게 떠나보내려니 속상하다”라며 조기폐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대현은 7일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감사하게도 많은 분과 소통하고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었다. 무엇보다 함께 공연하며 많은 도움과 배움을 준 배우분들과 무대 뒤에서 최고의 노력을 해주신 스태프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너무 아쉽고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더 모먼트’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뮤지컬 ‘더 모먼트’는 세 명의 남자가 각자의 이유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산장에서 마주치며 시작하는 작품으로, 정대현은 극 중 거칠고 반항적이지만 순정파인 소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더 모먼트’를 통해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다운 진가를 보여준 정대현은 현재 뮤지컬, 웹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정대현을 향한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대현이 출연했던 뮤지컬 ‘더 모먼트’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및 방역수칙 강화로 인해 지난달 31일 조기 폐막이 결정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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