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요계 데뷔를 예고한 `특급 신인` DRIPPIN(드리핀) 김동윤의 데뷔 프리퀄이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8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Allegory of DRIPPIN(알레고리 오브 드리핀)` 두 번째 주인공 김동윤의 필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굳게 닫혀있는 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 문 안의 새로운 공간에는 김동윤이 외롭게 앉아있다. 김동윤은 차준호가 건네준 빛이 새어 나오는 상자를 쥐고 있으며, 품 안에서 피노키오 마리오네트를 꺼내 상자 안에 넣는다. 영상은 김동윤이 상자를 들고 문 밖으로 나서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Allegory of DRIPPIN`은 그룹의 세계관이나 음악 방향이 아닌 DRIPPIN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들을 제작진과 멤버 전체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리퀄 영상이다. 그리스어 알레고리아(allegoria)를 어원으로 하는 알레고리(Allegory)는 우화, 비유 등의 뜻을 지닌 말로, 추상적 개념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다른 구체적인 대상을 이용해 표현하는 형식을 말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김동윤의 방은 그가 그룹에 가장 먼저 합류한 연습생으로서 멤버들을 기다리며 느꼈던 외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또 그의 뒤로 자리한 마주보고 있는 커다란 동상은 동경하는 인물들을 바라보는 김동윤을 상징한다. 여기에 김동윤이 상자 속에 넣은 피노키오 마리오네트가 동윤의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김동윤이 속한 DRIPPIN은 `힙하다`, `스웨그 넘친다`의 또 다른 키워드로 음악은 물론, 패션과 트렌트를 선도해 말이 필요 없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 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가요계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DRIPPIN은 계속해서 `Allegory of DRIPPIN`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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