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저가 매수 수요 유입, 저금리 지속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9% 오른 5,93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01% 상승한 13,100.2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79% 오른 5,053.7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64% 오른 3,314.07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주요 증시에는 지난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처럼 중장기 저금리 기조를 밝힐 수 있다는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노동절 공휴일로 휴장했다.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0.38% 상승한 93.07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이 0.23% 하락한 1.1814달러로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엔이 0.05% 오른 106.29엔에 거래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168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0.85% 하락했고, 호주 달러화는 0.7277달러로 0.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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