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지수가 교복을 벗고 완벽한 수트핏을 뽐내며 여심 저격에 나선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캐리 정(황승언 분)의 운명과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그린다.
그런 가운데 ‘내가예’ 측이 8일 지수(서환 역)가 듬직한 어른 남자의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남성미 업그레이드 스틸을 공개했다. 과거 교복을 입고 유기농 채소 같은 풋풋한 매력을 뽐내던 지수가 수트핏으로 본격적인 여심 사냥에 나선다.
공개된 스틸에서 지수는 극 중 서환의 댕댕이 매력은 온데간데없이 앞머리를 뒤로 모두 넘긴 반깐머리로 시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는 블랙 수트를 입고 지금껏 본 적 없는 섹시한 포스를 풍겨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180도 달라진 분위기만으로 입덕의 문을 활짝 열어 기대를 높인다.
그런 가운데 지수의 시선이 누군가에게 고정되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무언가 굳은 결심을 한 듯한 지수의 무표정에서 달라진 심경이 엿보여 그의 태도가 바뀐 이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지수는 임수향(오예지 역)이 과거 선물한 스크랩북을 소중히 간직하며 변함없는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냈던 바 있다.
과연 어른이 된 지수가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남성미를 폴폴 풍기는 지수의 비주얼과 함께 이로 인해 임수향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MBC ‘내가예’ 제작진은 “이번주 6-7회 방송부터 하석진이 실종된 후 3년 후가 그려진다”고 운을 뗀 뒤 “한층 성숙해진 지수의 귀국과 함께 어떤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전개될지, 임수향과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하석진의 실종과 함께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가 예고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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