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또 폭락 '테슬라發 9월 위기설'…서학개미 대처법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9-09 08:40   수정 2020-09-09 08:39

    테슬라, 3거래일 동안 30% 대폭락
    테슬라·애플 주가 급등락 주범 '고래 손정의' 선택은
    지난주 목요일 이후 이 시간을 통해서 3일 연속 계속해서 미국 기술주 폭락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진단해드리고 있는데요. 노동절 휴일을 끝내고 개장된 뉴욕 증시에서 또 다시 기술주가 폭락했습니다. 연일 기술주가 폭락함에 따라 이번 폭락의 주범인 '테슬라發 9윌 위기설'까지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노동절 휴일을 끝내고 시작된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폭락세가 이어졌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4일, 테슬라 필두로 기술주 폭락세 시작

    -투자자 심리 불안, FGI와 VIX 지수 요동쳐

    -왝더독 우려로 주목된 나스닥 선물지수 불안

    -美 3대 지수 급락, 나스닥 지수는 폭락세 지속

    -테슬라, 3거래일 만에 30% 가깝게 대폭락

    -테슬라, '꿈의 주식'에서 '가장 위험한 주식'

    -월가, '테슬라發 9월 위기설' 갑자기 불거져

    Q. 지난주 금요일 이후 3일 연속 미국 기술주 폭락 문제를 진단해 드리고 있는데요. 3일 연속 기술주가 폭락함에 따라 테슬라와 애플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美 기술주 급등, 스트레스 지수 '동반 상승

    -시장 참여자와 투자자가 느끼는 피로감 의미

    -기대값 변하거나 리스크 커지면 '피로감 급증'

    -주가 너무 올라 계속된 거품 우려, 피로 쌓여

    -지난 3일, 美 3대 지수 '고공행진'

    -다우 '29000' ·나스닥 '12000'·S&P500 '3500' 돌파

    -테슬라 '대규모 유상증자' 애플 CEO '자사주 매각'

    -분할·유상증자·자사주 매각은 불안심리 더 키워

    Q. 잘 나갔던 투자자의 심리가 한번 꺾이면 평상시 같으면 호재도 악재로 인식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들어 악재가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테슬라 등 기술주, 내외적으로 '3+3' 악재 직면

    -외부 악재, 미중 갈등+노딜 브렉시트+日 침체

    -내부 악재, 거품+콜옵션+테슬라 S&P편입 불발

    -9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 없는 공백기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리먼 사태 9월에 발생

    -월가, 3일 연속 기술주 폭락…9월 연준 주목

    Q. 방금 지적하신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 앞날을 좌우할 악재를 점검해보지요. 대선을 2개월도 안 남기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디커플링을 선언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트럼프, 전당대회 통해 초반 부진 만회 야심

    -전략 부재, 전당대회 바이든에 뒤졌다는 평가

    -전당대회 후 여론조사, 바이든과 격차 벌어져

    -트럼프, 옥토버 서프라이즈로 '마지막 뒤집기'

    -내부적, 코로나 문제로 대형 카드 없어

    -대외적, 중국만한 카드 없어 다시 거론

    -中, 10월 공작대회 앞두고 굴복 쉽지 않을 듯

    Q. 한동안 잠잠했던 노딜 브렉시트 문제가 갑자기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번 협상의 시한은 다음 달 15일까지이지 않습니까?

    -탈퇴 희망국 요청, 리스본 협약 50조 발동

    -리스본 협약 50조, 회원국 탈퇴 관련 규정

    -탈퇴 요건, 가입요건만큼 명확하게 미규정

    -브렉시트, 체커스 계획 '골격 그대로 유지'

    -체커스 계획, 잠정기간 영국 관세동맹 잔류

    -마크롱, 체커스는 영국만 유리한 체리피킹

    -존슨, 코로나 대처 미흡→보수당 악몽 재현

    Q. 지금까지 기술주 앞날을 좌우할 외부요인 두 가지를 살펴봤습니다만 내부적으로는 투자자의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뚜렷한 실체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 않습니까?

    -테슬라·애플 등 나스닥, PPR과 PDR 주목

    -Price Patent Ratio, PPR=주가÷무형 자산

    -Price to Dream Ratio, PDR=주가÷꿈(잠재가치)

    -월가, 로버트 실러 'Narrative Economics'

    -특정사건→스토리텔링→전파→증시에 영향

    -테슬라 위험→"꿈 꺽였다"→SNS→주가 폭락

    -쿡 자사주 매각→"뭔가 불안"→SNS→주가 하락

    Q. 또 하나의 내재적인 위험으로는 과연 소프트뱅크와 여기에 따라갔던 로빈후드가 콜옵션을 언제 행사할 것인가도 불안요인이지 않습니까?

    -테슬라와 애플 주가 급등락 주범 '고래와 개미'

    -고래, 7월 이후 두 주식 사들인 '소프트 뱅크'

    -개미는 고래 움직임에 동참한 로빈후드 의미

    -왝더독 현상, 꼬리가 몸통을 뒤흔드는 것

    -월가, 소프트뱅크와 로빈후드 콜옵션 행사 주목

    -콜옵션 행사→선물가격↓→현물매도→현물가격↓

    -실체 드러나면 어려우나, 손정의 '비도덕성 부각'

    Q.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기술주를 많이 갖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의 고민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현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3일 이후, 테슬라 등 기술주 폭락 '연일 진단'

    -테슬라 등 기술주 폭락, '저가매수' 신중 권유

    -성장株 기술株 차익, 왕년株와 저PER株 주목

    -'개별 종목'보다 '우량종목 묶은 금융상품'

    -9월 위기설에 과민 반응 자체가 '최대 악재'

    -최후 보루, 9월 연준 평균물가목표제 채택할 듯

    -레버리지 ETF보다 '테마별 ETF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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