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5G(5세대 네트워크), AI(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국내외 리더들의 기조연설 7개와 16개의 세션을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승범 삼성리서치 전무가 `넥스트 노멀 시대, 삼성전자 오픈소스의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펼친다.
또 짐 젬린 리눅스 재단 의장, 글로벌 여성 개발자 커뮤니티인 `위민 후 코드`의 김수정 서울팀 대표 등도 무대에 오른다.
삼성전자가 주관한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대상을 수상한 정동윤군(17)과 황동현군(14)은 주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 등 다양한 업계 오픈소스 개발자들도 기술 세션에 참가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날부터 행사 당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준비하고 전세계적 대응이 필요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픈소스를 통한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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