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추천 서비스 등에 탑재될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솔트룩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2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추경 사업이다.
솔트룩스는 사업 지정공모 가운데 하나인 `영상 콘텐츠 이해 AI 데이터`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2월까지 4개월 간 사업을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10억6,250만원 이다.
솔트룩스는 우선 저작권 등 적법성이 확보된 원본 데이터와 가공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동영상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기업들이 알고리즘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주기 위해서다.
또 영유아 OTT 추천 서비스와 영상 검색 및 광고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 셋을 구축해 이에 대한 유용성도 검증한다.
아울러 웹 기반의 레이블링, 검증, 검색 및 관리 기능을 포함하는 데이터셋 관리 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오픈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와 인공지능 엔진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솔트룩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성장과 무상 API 공급을 통한 인공지능 기술기업으로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교육방송 등 향후 IT기반의 비대면 콘텐츠 사업 진출과 관련해 협력 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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