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산업단지 온라인 수출 컨설팅 페어의 성공적인 개최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단공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체결한 산업단지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수출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수출 전문 컨설턴트가 1:1 맞춤형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 분야는 금융(정책자금 안내, 무역보험 활용방안 등), 수출입(원산지 증명, 수출계약, FTA활용 등), 법무(상사분쟁, 무역클레임, 특허권 등), 회계 세무(세법검토, 회계감사 등) 등이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기업과 컨설턴트가 서로 떨어진 장소에 마련된 화상상담장에서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단지 수출 초보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비대면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지원, 신북방 등 신시장 개척 교육 제공 등 입주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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