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를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원방테크의 공모가가 54,300원에 확정됐다.
이에 따라 원방테크의 공모금액은 697억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332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방테크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54,300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원방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제약·바이오 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후 31년간의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린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2차 전지 생산업체 3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는 "상장 이후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차세대 기술 확보에 힘쓰겠다"며 "상장기업으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방테크는 오는 15일~16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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