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가 첫 온택트 라이브 `O! NEW E!voluti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위는 지난 12일 네이버 VLIVE를 통해 첫 온택트 라이브 `ONEWE 1st Ontact Live [O! NEW E!volution]`을 개최하고, 한층 진화한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날 첫 정규앨범 `ONE`의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연 원위는 `모르겠다고`, `야행성`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은 물론, 눕방과 요리, CF 패러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그간 볼 수 없던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눕방에는 멤버 모두가 파자마를 입고 등장, 팬들의 신청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이며 토요일 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멤버별 다채로운 솔로 무대도 펼쳤다. 키아는 자작곡 `밤하늘의 별자리는 곧 우리의 자리` 무대를 첫 공개했고, 강현 역시 기타 솔로 자작곡 `Evolution`을 선보이며 뛰어난 연주 실력을 입증했다.
동명의 크리스토퍼 `Bad` 무대에는 원어스 멤버 시온이 깜짝 등장, 데뷔 후 처음으로 무대를 함께 꾸미며 완벽 케미를 발산했다.
또 용훈은 LANY의 `Malibu Nights`를 통해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했으며, 하린은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화려한 드럼 솔로로 재구성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시온에 이어 원어스 멤버들 역시 원위를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원어스는 데뷔 전 원위와 부른 `LAST SONG` 라이브 무대에 이어 최근 발표한 `TO BE OR NOT TO BE`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나아가 강현이 작사, 작곡한 원위의 신곡 `소행성` 무대가 최초 공개돼 공연장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다.
이후 원위만의 매력으로 재탄생한 밴드 혁오 `TOMBOY`, 엔플라잉 `옥탑방`, DAY6 `예뻤어` 메들리 무대에 이어 `IF`, `다 추억`, `귀걸이가 나를 때리게`, `미쳤다 미쳤어` 무대를 앙코르로 꾸미며 화려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원위는 밴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풍성한 사운드 속 한층 진화된 밴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탄탄한 가창 실력과 풍성한 밴드 라이브, 남다른 팀워크와 무대매너로 무려 200분을 가득 채우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원위는 "위브들과 직접 만날 순 없어 아쉬웠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서 또 많이 배운 것 같다. 항상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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