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앱에서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미니스탁’을 이용할 수 있는 연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니스탁은 1주 단위로 구매해야 했던 해외주식을 별도 환전 없이 1천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해외주식투자 열풍에 힘입어 지난 8월 11일 출시 이후 약 2주만에 앱 다운로드 10만건을 기록할 만큼 미니스탁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니스탁과 카카오뱅크 연결 서비스로 이용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주식 계좌 개설 이후 미니스탁에 가입해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원하는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주식계좌로의 입출금도 간소화했다"며 "이 서비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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