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베트남 정부 공식 포털 news.chinhphu.vn]
아베 신조 총리를 이어 직을 받은 스가 신임 일본 총리도 `베트남과의 밀애를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후지타 마사타카 아세안-일본센터(the ASEAN-Japan Centre) 사무총장은 베트남 현지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2012년 12월 아베 총리가 취임하기 전 베트남-일본 경제동반자협정(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이 체결되는 등 양국 관계는 이미 좋았다"고 말했다.
후지타 사무총장은 "아베 신조 총리의 뒤를 이은 스가 신임 일본 총리 집권시기도 일본과 베트남과의 우호관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지타 총장은 "아베 총리 재임기간인 지난 8년 가까이 양국 관계는 매우 안정적으로 교류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에서 자민당이 집권당으로 남아 있는 한 베트남과의 정책과 협력의 밀애에 변화는 없을 것이며 아세안, 특히 베트남과의 관계는 계속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 언론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본의 대 베트남 정책이 더욱 노골적인 구애 작전으로 전환하며, 포스트 아베 즉 스가 총리 집권시대에도 이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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