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온택트(온라인+언택트) 강의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혼합형 수업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석대는 이번달부터 7주동안 전(全)학과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수강인원 20명 이하 또는 강의실 밀집도 50% 이하인 실습·실기 과목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이용해 우석대의 학습관리시스템(LMS)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연계해 학과별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재현한다.
간호대, 보건복지대, 사범대, 약학대, 한의과대 등 총 9개 단과대학 1만여 학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강의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모바일, PC는 물론 맥(Mac)이나 윈도우 운영체제(OS) 등 모든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접속 가능하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실에서 교수들의 실시간 강의를 들으며 수시로 교수와 채팅을 통해 상호 소통한다. 실시간 강의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디지털 메모’로 체크하고 추후 ‘스마트 검색’이나 ‘해당 강의내용 바로 가기’ 기능으로 빠르게 재학습 할 수 있다.
나만의 강의 내용 클리핑과 디지털 메모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해 추후 그룹 스터디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SK C&C와 우석대는 향후 실습 교육 과정에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의 360도 가상현실(VR) 기능도 접목해 강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이석진 SK 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통해 한층 실감나는 온택트 강의를 선보일 것”이라며 “우석대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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