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다양한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가치와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퀀타매트릭스는 미생물진단 기술 기반 체외진단업체로 2010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권성훈 교수 연구실 BiNEL(Biophotonics and Nano Engineering Lab)로부터 분리 설립됐다.
주력 제품은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direct Rapi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디라스트)로, 주요 적응증은 패혈증이다.
퀀타매트릭스는 `dRAST`, 신속 전혈 균 동정 검사 `QID`, 신속 혈액배양·동정·항생제 감수성 검사 `μCIA`(micro CIA) 등 패혈증 솔루션을 비롯해,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QDST`(QuantaMatrix Drug Susceptibility Test), 알츠하이머병 진단 보조키트 `QPLEX Alz Plus Assay` 등을 보유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220,5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1,200원부터 2만6,5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85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앞서 여러 차례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유치를 통해 총 누적 투자액 800억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조달된 자금은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 유럽 법인 투자 및 현지 사업 가속화, 미국을 비롯한 추가 신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위해 활용된다.
오는 21일과 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일과 2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10월 중순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올 상반기 매출액 14억원, 영업손실 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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