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 초저금리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0.5%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러한 저금리 기조는 2019년 7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미국과 중국의 계속되는 무역 갈등으로 인한 세계 경기 둔화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려서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 3월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5% 인하하는 등 금리를 꾸준히 내리며 현재수준인 0.5% 포인트로 조정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FOMC에서 `평균물가상승률목표제`를 도입하기로 하며 사실상 앞으로 5년간 제로금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황에서 미국이 제로금리를 유지하게 되면 한국은행도 기존의 금리를 섣불리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듯 앞으로도 초저금리 시대가 예고되는 가운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은행 저축성수신금리(예금금리)는 0.82%, 대출금리는 2.70%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택담보대출도 전달 보다 더 하락한 2.4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예금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해 예금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만큼 사람들은 예금을 제외한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으며 대출금리 또한 최저치를 기록해 시중의 유동성이 많이 풀린 만큼 부동산으로 많은 투자 수요가 쏠렸다.
아파트에 많이 자금은 계속되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더 이상 투자하기가 힘들어지면서 `대체 부동산`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계속 강화하자 규제 틈새 상품으로 유동성이 흘러가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만 7,159건으로 지난 6월 거래량 2만 9,077건보다 27.8%(8,082건) 상승했으며, 생활숙박시설과 도시형 생활주택 같이 주거와 투자를 겸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한 상품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도의 핵심 위치에 세워질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지난 7~9일 진행한 공개청약에서 608실 모집에 6만 5498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은 107 대 1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신세계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심 입지에 분양한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역시 최고 266.83 대 1, 평균 38.87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현재 규제를 피한 비규제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지역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한 주거상품의 경우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알짜입지에 선보이는 상품이 있다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성건설이 제주시 노형동 904-1번지에 노형 프레스티지 125를 분양할 예정이다. 노형 프레스티지 125는 아파트와 달리 주택 수에 반영되지 않아(1가구 2주택 해당 안됨) 주택보유 여부에 따른 양도세 중과, LTV규제를 피한 비규제상품이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노형 프레스티지가 들어서는 노형오거리 일대는 제주의 중심 상권이며, 교통의 중심인 제주 시 핵심 입지라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노형 프레스티지 125가 위치할 노형동 메인상권은 이마트, 롯데마트, 제주한라병원, CGV 등 생활 편의시설들을 단지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누웨마루거리, 민속5일장, 신라면세점, 시립도서관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실거주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제주공항과 관공서 및 신라면세점 롯데 면세점 등 기업이 인근에 위치해 시설 근로자들의 수요도 풍부하다.
게다가 인근에 롯데관광개발의 야심작인 제주 드림타워가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 최대규모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쇼핑몰과 카지노, 하얏트 호텔이 입점해 3100명의 신규 채용을 창출할 것이며,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늘어나 임대업과 세컨드하우스를 겸한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뛰어난 입지 외에도 차별화된 특화 설계와 고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빌트인 주방가전 및 가구, 스타일러, 벽걸이TV 등도 제공하며 5Bay(해당평면) 평면 특화와 서비스면적을 포함한 주거실사용 면적이 약30~35평(구)이 제공돼 3~4인 가족이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노형 프레스티지 125 단지 인근에는 저층 건물들이 많아 대부분 세대에서 시티 뷰 조망이 가능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3791-3(노형 아이파크2차 옆)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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