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혜리는 20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트로트 발굴단` 코너에 출연해 DJ 김태균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날 장혜리는 지난달 6일 발매한 싱글 `서방님(우렁각시)`로 포문을 열었다. 특유 독특한 음색과 맛깔나는 멜로디가 청취자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 것은 물론, 감탄을 자아내는 완벽한 라이브를 완성했다.
인사부터 밝은 에너지로 이목을 집중시킨 장혜리는 "14살 때 온라인 게임 MC로 데뷔했었다"라며 "이후 SBS `진실게임`부터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외모짱` 대회 1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 등 끊임없이 나오는 남다른 이력에 김태균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초등학생 때 댄스 스포츠 선수로 활동했었다. 자격증도 있다"라고 말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했다.
장혜리는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서는 걸 좋아했다. 친언니가 잘 이끌어줬다"라며 "언니는 본인의 얘기가 나오는 걸 좋아한다. 인터뷰에 자신의 얘기가 나오면 캡처를 해서 보여준다"라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장혜리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트로트 대선배 장윤정의 `초혼`을 커버한 장혜리는 순식간에 노래에 집중했다. 흥 넘치는 리액션부터 김태균과 죽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청취자들의 시간을 순삭 시킨 장혜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서방님(우렁각시)`라는 노래가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장혜리는 지난 8월 6일 트로트 데뷔 싱글 `서방님(우렁각시)`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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