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악재가 쏟아져 나오면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미중 마찰 우려로 ‘동반 하락’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 연일 하락세
-美 주식 투자 손실 확대, 주가 하락+환차손
-9월 말 앞두고 주가 하락 겨냥 ‘공매도 기승’
-주식 비중 찬 글로벌 연기금, 2000억 달러 매도
-주가 하락 겨냥한 공매도→주가 급락→수익
Q.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환율이 최대 관심사인데요. 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지 않았습니까?
-원·달러 환율, 지난 금요일 하루 14원 급락
-달러 투자자를 비롯한 대부분 기업들 ‘당황’
-달러인덱스 안정 속에 위안화 절상 ‘주요 요인’
-위안화 가치, 이달 들어 빠르게 절상되는 추세
-홍콩 시위대 사태, 7.5위안 이상 절하될 것 예상
-하지만 6.7위안대 절상 ‘스위트 스팟’ 하단 붕괴
Q. 골드만삭스 등이 당초 예상으로는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봤던 6.7위안대가 왜 1년 앞당겨 기록한 것입니까?
-가장 큰 요인, 중국 경기의 빠른 회복세
-시진핑, 연초 ‘축출설’ 나돌 정도 입지 약화
-코로나 전염 통제, 경제활동 재개 등을 신속히 결정
-경기, ‘V자 반등’…1분기 -6.8%→2분기 3.2%
-IMF, 중국 경제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
-일부 예측기관, 2%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
Q. 아무래도 위안화 가치가 빠르게 절상되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일대일로 계획은 활기를 찾지 않겠습니까?
-5월 초 도입한 디지털 위안화 ‘빠르게 정착’
-위기 느낀 일본, 연말까지 디지털 엔화 도입
-미국, 조만간 ‘디지털 달러’ 도입 계획 발표
-원유결제시장에서도 위안화 결제 ‘첫 시작’
-원유결제시장, 달러화 비중 90% 이상 차지
-페트로-위안화 시대, 브레튼우즈 체제 위기
Q. 앞으로 위안화 절상 추세는 주로 미국측 요인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달러 가치, 머큐리와 마스 요인으로 결정
-머큐리 요인, 美 경기 스네이크형으로 불안
-Fed, 제로 금리 2023년까지 유지하겠다고 선언
-쌍둥이 적자론, 재정적자와 함께 경상적자 확대
-달러 가치, 머큐리와 마스 요인으로 결정
-마스 요인도 대선만 끝나면 변할 가능성 높아
-공화당, 전통적으로 ‘강한 미국·강한 달러’ 표방
-민주당, 달러화 가치 시장에 맡겨 놓는다는 원칙
Q. 중요한 것은 위안화 절상 추세가 지속되면 1160원선까지 급락한 원·달러 환율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
-지난 금요일 급락에 따른 반등, 1160원대 정착
-위안화와 원화 간 동조화, ‘0.7’ 내외로 높아
-스티븐 로치 “1년 안에 달러 가치 30% 폭락”
-로이터 통신 “1년 후 달러당 6.3위안 예상”
-위안화 요인만 감안, 원·달러 1100원선 붕괴
Q. 위안화 절상에 따라 원화 가치가 높아질 경우 그 어느 국가보다 우리 경제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가장 우려되는 수출에 미치는 충격 ‘크게 감소’
-주력수출상품, 환율 의존적 ‘천수답 구조’에서 탈피
-오히려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부(富)의 효과’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화 퇴조, 내수 육성 절실
-내수 육성, 우리 경제의 독립성·정성 높혀
-원화 강세, 부작용 없이 내수 키우는 데 도움
Q. 원·달러 환율이 급락함에 따라 그 어느 누구보다 달러 투자자가 가장 당황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달러 투자자, 이제는 달러 약세 현실 직시할 때
-최근 달러 약세, 실제보다 더욱 심한 것으로 추정
-달러인덱스, 위안화 넣어 재산출하면 ‘85’ 내외
-지난 주말 ‘93’보다 10% 가깝게 더 떨어지는 수준
-코로나 ‘강세’ 겨냥 달러 투자자, 환차손 눈덩이
-1160원, 체리 피킹보다 과도한 ‘달러 보유’ 축소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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