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 지혜로운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문가영은 지난 13일과 20일, 2주에 걸쳐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세기의 라이벌 특집 흥선대원군과 고종 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설민석, 전현무와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문가영은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뿐 아니라, 역사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공감하는 모습으로 게스트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 이에 55회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6.9%(2부)로 수직 상승하기도 했다.
앞서 설민석은 문가영에 대해 독일어, 영어에 능통한 `지니어스`라고 표현하며 굉장히 많은 재능을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문가영은 3개 국어 실력 외에도 다독가로도 잘 알려진 연예계 대표 뇌섹녀.
‘흥선대원군 vs 고종’ 1, 2편의 게스트로 나선 문가영은 부자의 숨 막히는 권력 전쟁부터 우리가 몰랐던 고종의 `빛과 그림자`까지 역사 탐사 여행을 함께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햇살 같은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가 하면, 한자도 척척 읽어내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역사서의 내용을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등 엘리트다운 활약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한 발짝 물러서서 설민석과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문가영의 배움의 자세가 훈훈함을 더했다. 진지했다가 웃었다가 이야기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또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분을 짚어주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을 설명하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문가영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의 주인공을 맡아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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