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Back Door`(백 도어) 활동을 통해 `마라맛 장르 개척자`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9월 14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과 타이틀곡 `Back Door`를 발표하고 전격 컴백했다.
지난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비범한 존재감을 떨쳤다.
"에고 어기여차"와 잘 맞아떨어지는 줄다리기 안무와 후렴 "관계자 외 출입 금지" 구절에서 문을 만들어 한 명씩 줄지어 나오는 동작 등으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처럼 신선한 안무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직접 만든 신곡의 맛을 살려준다는 평을 받았다.
또 멤버들은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고,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재미를 선사했다.
수록곡 `미친 놈 (Ex)` 무대에서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애틋한 감성을 전했다.
카리스마는 물론 애잔한 분위기까지, 상반되는 매력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스트레이 키즈의 `프로 아이돌미`에 대한 극찬도 줄을 잇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4일 개최한 컴백 쇼케이스 `ONLINE UNVEIL : IN生`(온라인 언베일 : 인생)에서는 무려 8곡의 무대를 준비했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처럼 많은 공연을 펼치는 건 흔치 않은 경우로, 무대에 대한 멤버들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들은 앞서 공개한 음반 제작기 영상을 통해 "개인이 돋보이는 게 아니라, 팀으로서 시너지가 나는 무대를 꾸민다"라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가 매번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비결이기도 하다.
한편, 신곡 `Back Door`는 15일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140위에 랭크되는 등 호기록을 냈다.
신보는 발매 당일인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한터 차트의 음반 일간 차트 정상을 수성하는가 하면, 발표 이틀 째인 15일 앨범 누적 판매고 17만 5465장을 달성해 전작 `GO生`(고생)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기록인 12만 7930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Back Door` 뮤직비디오는 21일 오전 7시 현재 유튜브 조회 수 3987만 뷰를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1억 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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