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10월11일까지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를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연다.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0년 FW(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이월 상품 기획전은 최대 70% 할인이 적용된다.
주로 패션 행사에 집중했던 기존 세일과 달리 이번 세일에서는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군의 행사를 늘려 선보인다. 전 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뽑은 리빙 상품군 ‘40大 특가 아이템’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 행사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본점은 오는 25일부터 4일간 ‘롯데 골프쇼’를 개최해 대규모 골프웨어 및 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클럽 특집으로 젝시오, 마제스티 등을 최대 65%, 보그너 균일가전, 미즈노 그룹전을 통해 인기 골프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한 행사도 준비했다. 세일 기간 중 매일, 매주 릴레이 사은 쿠폰 이벤트와 구매일수에 따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매주 주말 10%, 매일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한다. 롯데온에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게스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세일 참여 브랜드 전용 추가 쿠폰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가을 정기 세일을 연다. 행사 기간 전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닥스, 헤지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20여개 핸드백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가을/겨울 상품과 빈폴 아웃도어, 머렐 등 아웃도어 브랜드도 세일 기간 동안 30% 할인한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전용 행사도 실시한다. 지고트, 아이잗바바, 아이잗 컬렉션 등 바바 그룹 패션 할인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진행된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가을/겨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정기세일 최초 온라인 전용 행사로 기획됐다.
정기세일 기간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모두의 마블·루미큐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4종 중 1개를 증정하며, 구매금액에 맞춰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선물하기`로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 15만원 이상 구매시 H포인트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선물하기`는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상대방 주소를 모르더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문자 메시지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는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전 회원(800만명)을 대상으로 고객 한 명당 ‘플러스 포인트’ 5만점(5000점 2매, 1만점, 3만점)을 증정한다. 플러스 포인트’는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 세일 기간 중 H포인트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이상 구매시 결제 금액대(10만원이상 5000원, 20만원이상 1만원, 의류브랜드에서 50만원이상 3만원)별로 플러스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 받을 수 있다. 브랜드 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은데스크에 방문하지 않고도 사은 상품권을 매장에서 백화점카드 포인트로 바로 적립받을 수 있는 ‘주·머니’ 서비스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 같은 조치로 많은 고객들이 한 장소에 몰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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