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가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포이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공식 SNS에 다혜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포이즌(Poison)’의 콘셉트 포토 3종을 추가로 게재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는 커다란 모자를 착용한 다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자의 챙에 드리워진 붉은 발과 그 사이 다혜의 오묘한 눈빛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붉은 꽃으로 얼굴 일부를 가리고 있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두 번째 사진에서는 청순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다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초한 분위기 속에서도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에서 다혜는 황금빛 장갑을 착용하고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화려하면서도 쉽게 예상하기 힘든 다혜의 솔로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특히 이번 이미지 역시 앞서 공개되었던 콘셉트 포토처럼 다혜의 얼굴이 잔상으로 남아 있어 ‘스스로 독이 되어 대중을 중독’시키겠다는 다혜의 이번 앨범 콘셉트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2013년 그룹 베스티로 데뷔한 다혜는 오는 25일 리메이크곡 ‘포이즌’을 발매하며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데뷔한다. 다혜의 첫 솔로 싱글 ‘포이즌’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환불원정대`로 활약하고 있는 엄정화의 노래로, 원작자인 주영훈이 다혜의 색깔에 맞춰 라틴풍으로 재해석했다.
한편, 다혜의 ‘포이즌’은 오는 10월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9월 중 발매 예정이었으나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해 날짜를 조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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