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제 3자 배정 600억원 유상증자…"항암 파이프라인 확대"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9-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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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는 지난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연구개발 및 운영비 확보를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600억 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기존 주주인 쿼드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뿐 만 아니라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발행할 주식의 종류는 전환우선주와 보통주이다.

해당 주식은 발행 후 1년간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돼 있다.

큐리언트는 최근 면역항암제 Q702가 미국에서 임상1상 승인을 받았고 또 다른 항암제인 CDK7 저해제, Q901은 내년 미국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비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항암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독일 자회사인 QLi5 운영 및 후속 신규과제의 확장을 위해 충분한 규모로 주주분들이 기대하시는 기술적/사업적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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