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전공대설립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 이사회를 열고 대학명을 `한국 에너지 공과대학`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한전공대 설립추진위와 한전공대 설립단은 이 이름을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영문은 미정이지만 한전 영문명인 KEPCO(켑코)와 Technology(기술)를 합친 `KEPTECH`(캡텍)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는 이사회 의결을 마치면 한전공대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에도 대학 명칭을 추인받을 계획이다.
모두 40만 제곱미터 규모에 환경친화적 캠퍼스로 조성될 한전공대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학교건물 설계가 진행 중이다.
대학 규모는 학생 1천 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교수 100명이며 대학 설립에 모두 6천 200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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