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는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가 지난 3월 소프트 런칭부터 현재까지 누적 구매 명세서 등록 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기준 도도 카트를 활용하고 있는 요식업 매장은 1천여개로, 총 5만6천여건의 명세서가 공유됐다. 공유된 명세서에 명시된 전체 거래 품목은 6만개다.
도도 카트는 요식업을 운영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복잡한 식자재 비용관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요식업 운영자가 식자재 명세서를 도도 카트 앱 내에서 공유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의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해주고,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명세서의 비용 오류를 발견해 알려준다.
스포카 관계자는 "식자재의 경우 주문 방법과 결제 방식이 각 식자재 판매 업체들마다 달라 체계적인 원가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도도 카트는 복잡한 비용 검토와 결제 일정 관리도 대신해줘 요식업 운영자들이 겪어 온 구멍난 식자재비 관리를 스마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매장은 구글플레이에서 도도 카트를 검색해 설치·이용할 수 있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통합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원가 절감을 이뤄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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