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유빈 “어릴 때 별명은 보노보노”…영탁과 연결고리 발견

입력 2020-09-24 08:00  




가수 유빈이 뽕숭아학당에 출연에 가수 영탁과 불꽃 케미를 보였다.

유빈은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의 ‘남녀공학 특집’에 출연해 트롯맨 F4와 가을 소풍을 떠났다.

이날 트롯맨 F4와 아이돌 선배들은 짝꿍 결정전을 시작했다. 유빈은 자신이 뻣뻣해서 유연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고, 이에 F4 멤버들은 림보 게임을 진행했다.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가 실패한 가운데 영탁이 유일하게 성공하며 유빈과 짝꿍이 됐다.

짝꿍과 친해지기 위해 점심시간을 가진 트롯맨 F4와 아이들 선배들. 영탁은 “2005년 영화 OST로 음악을 시작했다. 코러스도 하고 만화 주제가도 불렀었다”라고 경력을 공개하며 진중한 음악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유빈은 “저 만화 진짜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만화를 좋아한다는 유빈의 고백에 영탁은 “유희왕 엔딩곡도 불렀고, 포켓몬스터, 보노보노 주제곡도 불렀다”라고 말했고, 유빈은 “어릴 때부터 별명이 보노보노였다. 느린 건 다 내 별명이었다”라며 영탁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식사를 마친 후 풀피리 연주가 성수현의 연주를 통해 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 게임을 시작한 유빈과 영탁은 첫 문제로 나온 윤수일의 ‘아파트’를 맞혔다. 정답을 맞힌 두 사람은 기쁨에 취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아파트’를 열창,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폐건물에서 보물 찾기에 나선 트롯맨 F4와 아이돌 선배들. 신발끈이 풀린 유빈에 영탁은 직접 신발끈을 묶어주고 유빈과 거침없이 폐건물로 진입, 두 사람은 귀신을 보고도 놀라지 않고 씩씩하게 칠판을 찾아 나서 주변을 폭소케했다. 유빈과 영탁은 남다른 직진 본능으로 순식간에 미션 봉투를 찾아내 정답을 맞혔고, 순조롭게 뽕물까지 차지하며 6분 14초라는 신기록을 경신해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유빈은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넵넵(ME TIME)’ 이후,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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