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력양성...교육 디지털 전환 추진"

입력 2020-09-24 09:4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 인력양성 혁신전략`을 주제로 제1차 온택트(Ontact) 열린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 사업 혁신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발맞춰 사업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포럼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인력양성 사업 담당직원, 중소벤처기업 CEO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변화의 시기, 중진공의 역할과 중소벤처기업 인력양성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장 이찬 교수와 조영탁 휴넷 대표이사가 ‘DX(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인재육성 전략’과 ‘팬데믹과 인력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조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장기적 위험이 닥칠수록 교육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일상화에 따라 기업교육의 목표와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중진공은 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비대면 연수를 확대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도입하는 등 재직자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연수사업 중장기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혁신러닝 플랫폼 구축, 실시간·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라이브연수 확대, 8대 선도산업 등 신산업 중심의 과정 개편 등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인재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진공은 온택트 열린혁신포럼을 정례화하고 격월로 개최할 방침이다.

11월에 진행할 예정인 2차 열린혁신포럼의 주제는 ‘신규 공제사업 모델 기획 및 추진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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