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고수, 정의+의리+인간미 갖춘 ‘매력적인 선역’

입력 2020-09-28 08:30  




고수의 출구 없는 매력이 ‘미씽’을 하드캐리 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 8회를 통해 고수는 송건희(토마스 차)의 넉살 좋은 형님이자, 허준호(장판석)의 둘도 없는 파트너이자, 안소희(이종아)를 위험으로부터 지켜 내는 오빠 김욱으로 분해 ‘미씽’의 휘몰아치는 2막에서도 ‘올타임 고수캐리’를 이어갔다.

#넉살 좋고 든든한 형님 ‘욱’

언제나처럼 카페하와이에서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 토마스 차를 찾아간 욱은, “너 워커홀릭이지? 쉬는 걸 본 적이 없다. 바깥에서는 일주일에 52시간 일하면 안돼. 혼자서 일한다고 알아주는 사회가 아냐”라며 혼자 많은 걸 짊어지려 하는 토마스 차를 다독이며 넉살 좋은 형님의 면모를 보였다. 때로는 무거운 짐 같이 들고, 무서운 놈 같이 잡으며 두온마을에서 함께 하자는 따뜻한 마음을 건네며 왜 김욱이 ‘햇빛 밝을 욱’인지 가늠케 했다.

#콤비란 이런 것, 케미 만렙 파트너 ‘욱’

한편, 김욱은 장판석과 이종아와 함께 삼총사를 이뤄 장미(이주명) 사건의 실마리를 찾으려 했다. 그 과정에서 특히 장판석과의 콤비 플레이는 과연 빛났다. 말끔한 정장을 맞춰 입은 그들의 비주얼 시너지는 물론, 이종아를 기다리며 여자 화장실 앞에서 우물쭈물대는 코믹 시너지는 웃음을 안겼다. 그러다가 이종아에게 치근덕대는 남자를 단숨에 제압하는 두 사람의 액션 시너지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동생을 끝까지 지키는 오빠 ‘욱’

김욱은 귀가 중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 이종아의 GPS를 추적해 한달음에 그녀를 구하러 갔다. 본인의 목숨을 건지기도 불투명한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친동생과도 같은 이종아의 탈출구를 미리 마련해둔 것. 그는 납치범들을 따돌리고 이종아를 끝까지 지켜내 탈출에 성공시켰다. 그러나 본인은 둔기에 맞아 쓰러진 채 창고에 거꾸로 매달려 서서히 눈을 뜨며 이후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반기리, 정소영 작가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상처에 고여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상처까지 보듬는 김욱과 장판석”이라고 고수의 뛰어난 열연과 상대 배우와의 케미스트리에 극찬을 보냈던 것처럼, 고수는 ‘미씽’의 주인공으로서 정의롭고, 의리 있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바탕으로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와 감동이 배가되고 있는 ‘미씽’에서 고수의 활약 역시 계속될 예정이다. ‘미씽’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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