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내려가며 매우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4일보다 7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가고 일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고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낮은 17∼23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서해안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4일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5일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4.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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