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IT 기업 NHN과 손잡는다.
MLD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콘서트, 차세대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NHN과 협약을 맺고 총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MLD측은 "MLD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N과 긴밀한 협업으로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과 시너지 창출 효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게임, 결제, 엔터테인먼트, IT, 광고 등 IT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앞서 MLD는 미국의 글로벌 3대 에이전시 ICM Partners(아이씨엠 파트너스)와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공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MLD에는 가수 모모랜드, 배우 연우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소속 걸그룹 모모랜드는 2018년 메가 히트곡 ‘뿜뿜’으로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외 최정상급 K팝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뿜뿜’의 뮤직비디오와 ‘배엠(BAAM)’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기준 각 4억 5천만 회, 2억 회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총 4개의 조회수 1억 회 돌파 영상을 보유하고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양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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