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강민이 영화 ‘투빅맨’으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섰다.
우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투빅맨’이 8일 IPTV를 통해 개봉했다.
‘투빅맨’은 운명처럼 만난 깡패 같은 형사와 바른생활 전과자가 힘을 합쳐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들을 사냥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우강민은 강력계 형사 계동범 역을 맡았다. 계동범은 언뜻 보면 누가 깡패인지 형사인지 헷갈릴 정도로 거친 외모와 성격을 지닌 인물. 주먹질과 발길질이 주특기인 반면 한 조직 보스의 도발에 넘어가 정직을 당하거나 부동산 사기를 당하는 등 다소 허술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우강민은 초반 등장부터 무게감 있는 헤비급 액션을 선보였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한 손으로도 범죄자를 때려잡는 거침없는 맨몸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강철(정종우 분)과의 티키타카 케미 또한 볼거리. 우강민은 험악한 표정과는 달리 툭툭 내뱉는 친근한 말투로 캐릭터 매력을 높였다.
영화 ‘악인전’, ‘구마적’, ‘럭키몬스터’, KBS2 ‘본 어게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얼굴을 알린 우강민은 개봉을 앞둔 영화 ‘미션파서블’, ‘파이프라인’, ‘유체이탈자’에서도 신선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두 ‘빅맨’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인 영화 ‘투빅맨’은 8일부터 전 IP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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