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6일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를 발표한다. 지난 5월 발표했던 ‘꿈의 장: ETERNITY’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minisode1 : Blue Hour’는 ‘꿈의 장’에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다섯 멤버가 들려 주는 작은 이야기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R, VR, AR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콘셉트 포토는 혼자가 된 것 같은 고립감을 표현한 R 버전과, 무엇이든 가능한 가상 세계 속의 다섯 소년들을 그린 VR 버전, 현실과 가상의 경계 속 당연하게 여겨진 것들이 그렇지 않게 된 현실을 그린 AR 버전의 포토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의 트렌드와 코로나 시대의 사회상을 담아낸 것은 물론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콘셉트를 뽐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재해석한 아메리칸 하이틴 룩
먼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크롭 탑, 컬러풀한 패턴 아이템 등 아메리칸 하이틴 룩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1999년생부터 2002년생으로 구성된 `Z세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980~90년대 아메리칸 하이틴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세대를 초월해 자신만의 멋과 개성을 찾는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지금, 우리의 이야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하게 되면서 우리는 서로를 마주 보지 못하고 원하는 곳으로 떠날 수 없게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콘셉트 포토를 통해 가상의 세계, 혹은 온라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머물러 있는 소년들이 되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에 더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날씨를 잃어버렸어’라는 곡으로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고 있는 10대들의 마음을 대변할 예정이다. 완전히 달라진 오늘을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한 노래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 급이 다른 청량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새 앨범으로 급이 다른 청량함을 예고했다. 지난해 3월 소년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 몽환적 배경 아래 청량함의 극치를 보여줬다. 이렇듯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독보적인 청량미를 보여주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 시대상을 관통하는 메시지, 그리고 청량이라는 콘셉트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그려낸 각별한 표현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30만 장 넘은 국내외 앨범 선주문량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새로운 ‘성장의 아이콘’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꿈의 장’ 시리즈로 음원, 음반, 해외 반응 등에서 끊임없는 상승세를 이어 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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