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디크런치(D-CRUNCH)가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디크런치는 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비상(飛上) ? Across The Universe(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이하 비상)’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비상(飛上) ? Across The Universe’이다. 이 곡은 프로듀싱 팀 DVRKO의 김도현 작곡가와 자레드 고셀린(Jared Lee Gosselin), 배드 럭(Bad Luck)이 작곡을 맡았다.
2018년 ‘래디 포 러브(Ready for love)’로 빌보드 댄스차트 13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DVRKO는 현재까지 미국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듀싱 팀이다. 이에 소속된 김도현은 이효리, 신화 등의 K-POP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자레드 고셀린은 미국 힙합 R&B에서 유명한 프로듀서이다. 여기에 전 세계 EDM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담당한 배드 럭이 의기투합하여 임팩트 강한 디크런치의 새 타이틀곡을 탄생시켰다.
작사에는 카라, 소녀시대, 트와이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작사가로 활동 중인 이신성과 G.I.G가 참여했다. 특히 G.I.G는 디크런치 멤버 O.V, 현오, 현욱이 만든 프로듀싱 팀으로, ‘Good thing Is Good thing’의 약자이다. 우리한테 좋은 음악이 모두에게 좋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담아 결성한 G.I.G의 모토대로 이번 앨범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한마디’, ‘H.A.G.Y (Have A Good Young)’, ‘꽃받침’, 그리고 타이틀곡 인스트(inst.) 트랙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꽃받침’의 작사 역시 G.I.G가 참여했다.
작사, 작곡, 안무 창작까지 다방면으로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 있는 디크런치가 이번에는 또 어떤 역량을 발휘하여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디크런치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비상(飛上)’을 발매하고, 멤버 현우의 부상으로 당분간 8인 체제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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