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제2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지역균형뉴딜 안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한국판뉴딜 전략회의`는 지난달 3일 1차 회의 이후 한달여 만에 열린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한국판뉴딜 추진 이후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정부와 지자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전략회의는 한국판 뉴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의 한축을 담당할 지역균형 뉴딜이 지역의 특색에 맞게 안착할 전략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열린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여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이광재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하고 전국 17개 시·도지사도 자리한다.
임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그동안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고, 지방정부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라고 강조해왔다"며 "이번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중앙과 지자체의 공고한 협력과 더불어 지혜로운 해법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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