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애플, 목표가 132달러로 상향 조정”
추가 부양책 기대에 애플 6% · 아마존 4% 급등
도이치방크 “알파벳 목표가 2,020달러로 상향”
도이치방크 “트위터, 저가매수 기회…투자의견↑”
모건스탠리 “리바이스, 3분기 호실적 기대…투자의견↑”
골드만 “태양광 수요 급증…2023년까지 50% 증가”
골드만 “태양광 수혜…은, 매수 시기”
유럽증시, 美 경기부양책 통과 낙관론 속 혼조
美 국채수익률 상승…추가부양책 기대
국제유가, 노르웨이 지역 산유 재개…2%대 하락
금값, 대선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
[3대 지수]
글로벌 마감 시황입니다. 월요일 뉴욕증시는 추가 부양책 협상을 주시한 가운데 지난주의 상승 흐름을 이어 대형 IT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중심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8% 상승, S&P500은 1.6%가 올라서 3,500선을 넘어섰고요. 나스닥은 10월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2.5% 올라 11.800포인트 선에 마감했습니다. 월요일장은 백악관이 미 의회에 전면적인 부양 법안 통과를 촉구한 뒤, 일괄 타결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기업 실적도 기대를 키우며 장 초반부터 꾸준히 오르는 안정적인 장이 이어졌습니다.
[업종별 등락]
업종별로도 전 업종이 오르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요. 특히 IT, 커뮤니케이션, 소비재가 2% 넘게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FAANG]
그럼 월요일 급등을 보인 FAANG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애플, 아이폰 출시행사를 앞두고 RBC에서 목표가를 132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호재성 소식이 강하기 작용했습니다. 6% 넘게 급등해 시장 상승을 이끌었고요. 아마존 역시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4% 넘게 큰 상승을 이었습니다. 도이치방크에서 구글의 목표가를 2,020달러로 상향하면서 구글 역시 3%대 상승했습니다.
[트위터]
SNS 기업 트위터 역시 도이치방크에서 투자의견을 상향하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도이치방크 측은, 아직 광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상향 이유를 밝혔습니다. 5% 올랐습니다.
이외에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연말 쇼핑 시즌도 맞물려 소비재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리바이스]
리바이스의 경우엔 모건스탠리에서 3분기 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3%대 상승했습니다.
[썬파워]
한편 골드만 삭스에서는 대체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2023년까지 설비의 5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월요일장에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급등했던 선파워 월요일장은 5% 넘게 하락했습니다.
[은가격]
또 태양광 설비의 급증으로 은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은을 사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은 가격은 0.35% 올라 2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한편 테슬라는 1.8%, 니오도 1.7% 올랐고요. 니콜라는 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유럽과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경기부양책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일제히 올랐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 프랑스 꺄크지수, 이탈리아 지수까지 일제히 0.6%대 상승 보였습니다.
[국채수익률]
국채 수익률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겼습니다. 2년물 국채수익률 0.15%까지 올랐고요. 10년물 수익률도 0.78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노르웨이 지역 파업이 끝나면서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습니다. 양대 원유 2%씩 하락해 WTI는 39달러 선에 브렌트유는 41달러 선에 마감했습니다.
[금값]
금 가격은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주시한 가운데 0.1% 소폭 올랐습니다. 1,928달러에 마감했고요.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98포인트. 보합권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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