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뉴욕 증시는 중요한 발표가 많았었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변동성 장세 속에 질적으로 악화
-경기 부양책, 대선 이전 추진되기 어려울 것
-공매도·사기·파생상품 조작 등 용어 빈번
-IMF의 세계경제전망, 6월 대비 0.8%p 상향
-미국 등 선진국, 6월 대비 무려 2.3%p 상향
-인도 등 신흥국, 6월 대비 0.2%p 하향 조정
-선진국과 신흥국 간 차별화, 통화정책 강도
Q. IMF가 회원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평가가 있었습니다만 잠시 후에는 금융통화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IMF, 금융과 실물경제 간 ‘insulation’ 경고
-Fed와 인민은행의 과감한 통화정책, 바람직
-IMF 국장 “실물경기 회복될 때까지 지속돼야”
-한은 코로나 통화정책, ‘소극적’으로 평가
-기준금리, 코로나 직후 1%p 내렸지만 폭 작아
-한국판 양적완화 같은 ‘긴급 유동성’ 조치 약해
-이번 회의, 기준금리보다 국채매입 여부 주목
Q. 방금 언급하신대로 현 정부가 발행한 적자 국채를 한국은행에서 매입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죠?
-3년 전 아베 정부, 현 정부와 비슷한 처지
-크루그먼과 스티글러츠 교수의 재정 훈수
-버냉키의 금융 훈수 결합해 위기극복 모색
-슈퍼예산 재원조달, ‘국채 화폐화’ 방안 거론
-국채 화폐화, 적자국채 중앙은행이 매입해줘
-국가채무 증대, 후손세대 등 국민 부담 귀착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정부의 시녀’ 비판
Q. 코로나 직후 비상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한지도 반년이 넘었습니다만 우리 경제에는 어떤 효과를 미쳤습니까?
-통화정책 시차, 한국의 경우 6∼9개월 추정
-올해 성장률 -1.3%, 코로나 지속 땐 -2.2%
-IMF 상향 조정폭 0.2%p 그쳐, 약한 회복세
-韓 경제, ‘구조적 장기 침체론’ 놓고 논쟁
-통화유통속도·통화승수 등 경제활력지표 최저
-한은, 기업 5개사 중 1개사 ‘좀비’ 혹은 ‘좀비화’
-기준금리, 보다 과감하게 내렸어야 하는 비판
Q. 성장률과 같은 경제지표로도 안 좋지만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어렵다 못해 쓰러진다는 표현까지 나돌 정도이지 않습니까?
-국민 일상 체감경기, 신경제고통지수로 파악
-신경제교통지수=인플레+실업률-경제 성장률
-한국경제TV, 서민고통지수(OPMI) 제안 공감
-OPMI=주부 물가+실업+공실+이자-손에 쥐는 소득
-경제지표와 체감경기 간, NMI와 OPMI 간 괴리
-기준금리, 중하위 계층 체감경기 개선 ‘우선 순위’
Q. 모든 정책이 그랬습니다만 긍정적인 효과가 적을 때에는 부작용이 우려되지 않습니까? 경쟁국에 비해 금리인하 폭이 적으면 가장 우려되는 것이 환율이지 않습니까?
-피셔의 통화가치 감안 국제 간 자금이동설
-외자 이탈 방지 최선, 충분한 외화보유 확보
-한국 5300억 달러, 최광의 적정수준보다 많아
-코로나 직후 1%p 인하, 미국에 비해 작은 폭
-원·달러 환율, 코로나 직후 1285원→1146원
-원화 절상, 수출에 미치는 효과로 경기에 부담
-충분한 외환 보유, 과감한 금리인하 충격 완충
Q. 또 하나 우려되는 것이 가뜩이나 위험 수위를 넘은 가계부채가 더 증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인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韓 부채, 다른 나라와 달라 가계부채 많아
-선진국, 국가 부채가 많아 상대적으로 안전
-中, 기업부채 많아 부도돼도 인민 고통 적어
-韓 가계부채, 소득과 금리수준에 따라 변화
-금융위기 이전 고금리, 소비성 부채 절대비중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부동산과 주식투자 빚
-경기부양 금리인하, 소비성 가계부채에 초점
Q. 부동산과 증시는 어떻게 됐습니까? 소극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끌어올린 일등공신인 동학개미들에게 금통위 위원들이 감사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지 않습니까?
-부동산 대책 실패, 과다 시중부동자금 원인
-한은 책임론, 대폭적인 금리인하에 제약요인
-대내외 불확실성→퇴장통화→부동자금 증가
-경기 회복→불확실성 해소→부동자금 감소
-과감한 금리인하→증시회복→부동자금 축소
-부동산 대책, 증시가 살아나야 효과 높아
-소극적 금리인하 책임 희석, 동학개미에 감사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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