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에 대한 제7차 용지공급공고를 시행한다. 구는 오는 11월 23일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급대상용지는 6개 자족용지 구역 중 자족1 구역(자족1-1~6/ 총6개 필지5,648㎡) 및 자족4 구역(자족4-2/ 총1개 필지 1,633㎡)으로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등의 업무시설 및 연구시설 목적으로 사용된다.
용지는 최소 882㎡(267평)부터 최대 1,633㎡(494평) 규모로 공급되며,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에서는 7개 대상획지 중 1개 획지를 지정하여 기업역량, 사업계획, 지역사회기여계획 등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유치 업종에 해당하는 개별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공급대상 토지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용지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차기 용지공급에도 신청할 수 없다.
유의사항으로는 투기적 접근 방지와 실입주 목적의 기업 유치를 위해 건축물 보존등기 이후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한 사업자가 주용도 시설의 50% 이상을 준공일로부터 5년간 직접 사용해야 하며 수도법상 공장설립 및 승인이 제한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유치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용지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추천되어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고덕비즈밸리는 자족기능용지 1~6차 용지공급공고를 진행해 17개 기업(컨소시엄 포함 시 31개 기업) 및 지식산업센터가 선정되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의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서울 동남권 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고덕비즈밸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7차 용지공급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주택/도시/건설>업무단지조성>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동구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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