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교수는 10월 9일 오대산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개최된 ‘오대산 학술 세미나 - 聖山 오대산의 세계유산적 특성과 가치’ 포럼에 참석하여 ‘세계유산의 활용과 오대산’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 한숙영 교수는 유네스코가 요구하는 세계유산의 활용지침을 살펴보고 향후 오대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원도 세계유산팀, 평창군 문화관광과 직원 등이 참석하여 오대산의 등재와 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현재 한숙영 교수는 ICOMOS 본부이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교수는 “오대산의 세계유산적 특성과 가치에 대한 문화포럼을 통해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을 알리고 오대산이 등재 이후 세계유산의 활용과 오대산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대산을 포함한 한국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보존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숙영 교수는 2017년 12월 인도 델리에서 열린 이코모스 총회에서 중국, 태국과 함께 이코모스 본부 이사로 선출됐으며 이는 한국으로서는 두 번째 본부 이사 진출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다양한 교과목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호텔관광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호텔관광비즈니스 등 실무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관광산업의 가이드라인을 개발 중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