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공공의료 정책 논의를 위한 의정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 9월 의료계와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안정화되면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현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고, 금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복지부와 의료계는 지난 9월 4일 의정합의에서 코로나19 사태 안정 후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공공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 첩약급여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등 4대 정책을 재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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