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 서둘렀나…학생·교직원 하루 새 4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0-15 14:33   수정 2020-10-15 14:3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5일 전국 4개 시·도 20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을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12일 17곳, 13일 21곳, 14일 20곳에 이어 이날까지 20곳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 경기와 대전 각 5곳, 강원 4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634명으로 하루 전보다 3명 늘었다.

교직원은 누적 131명으로 1명 증가했다.

한편 교육부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지난 12일 기준 42곳으로, 전국 대학·전문대학 332곳 가운데 1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면 비대면 수업하는 대학은 교육부의 직전 조사 때인 지난 5일(87곳)보다 45곳 줄었다.

전면 비대면 수업 운영 기간은 이달 셋째 주까지가 50.0%로 가장 많았고, 이달 넷째 주까지 19.0%, 무기한 16.7% 순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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